결국 타이 브레이크를 치르게 된 KT는 엄상백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엄상백은 9월 3경기 모두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SSG 상대 원정 경기 투구를 고려한다면 홈에서도 5~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정도다. 시즌 막판 홈 경기 타격이 좋았던 KT 입장에선 이번 경기가 홈에서 치뤄진다는 점이 포인트다. 특히 후반 타격이 중요할듯. 푹 쉬고 나온 불펜은 김민과 김민수가 어떻게 버텨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스포츠무료중계사이트

기적을 만들면서 타이 브레이크까지 올라온 SSG는 로니스 엘리아스를 내세워 기적에 도전한다. 26일 NC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엘리아스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이하의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21일 KT 원정의 7이닝 무실점 호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최정의 원맨쇼로 이겼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2홈런 6타점을 올린 최정은 나는 전설이다라고 외쳐도 될 정도. 그러나 9회에 조병현을 소환한 불펜은 다른 승리조의 휴식을 취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

기어코 SSG가 기적을 만들어 냈다. 현재의 기세는 그야말로 놀랍다는 표현이 잘 어울릴 정도. 엄상백과 엘리아스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최근 양 팀의 불펜을 고려했을때 접전에서 KT의 불펜이 흔들리는 경우가 잦은 반면 SSG는 의외로 불펜이 제 몫을 해내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스포츠무료중계사이트

예상 스코어 4:3 SSG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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